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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당첨 문자를 받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경우 일본에서 만들었던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봤었다. 그래서 이번에 소지섭과 손예진의 리메이크작을 너무나 보고싶었다. 


3월 9일 오후 8시에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명동)에서 봤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시작하자마자 펭귄 모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펭귄 엄마는 죽어서 현실세계와 하늘나라의 사이인 구름나라로 가게 된다.

구름나라에서 매일 울면서 아들을 보던 엄마펭귄는 장마 때 비를 타고 현실세계로 내려가서 아들과 함께 논다.

한달 뒤, 장마가 끝나기 직전, 엄마펭귄은 구름나라로 다시 돌아간다.

펭귄 모자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손예진의 장례식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1년 뒤, 손예진이 기억을 잃은 상태로 현실세계에 내려오고, 그런 손예진을 소지섭과 소지섭 손예진 부부의 아들이 발견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으면서도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소지섭과 손예진의 안타까운 사랑도 슬펐지만, 특히 나의 눈물샘을 자극한 사랑은 아들의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엄마의 모성애였다.


일본 원작 영화에서는 남자주인공, 여자주인공의 사랑에 감동을 받았었는데, 이와 대조적이었다.


오랜만에 눈물샘을 자극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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