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쯤 찾은 명동 삼계탕 맛집, 내림손 삼계탕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을 기준으로 내일이면 초복이다.

어제 광화문쪽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삼계탕을 먹으러 갔다.

관광의 메카인 명동에 위치한 내림손삼계탕 명동점,

호텔 지하에 위치해 있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을 꽤 잘 꾸며 놓았다.

내림손삼계탕 명동점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삼계탕 14000원

반계탕 9000원

한방삼계탕 16000원

한방반계탕 10000원

나와 여자친구는 한방반계탕 2개를 시켰다.

인삼주가 먼저 나왔다.

보통 저걸 삼계탕이 나오기 전에 미리 마시는 사람도 있던데,

나는 삼계탕에 넣어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

한방삼계탕이 드디어 나왔다.

안에 찹쌀밥이 들어있고, 대추와 인삼, 은행이 들어 있었다.

국물은 적당히 걸쭉했다.

반계탕 답게 닭은 반마리밖에 없었지만, 삼계탕을 먹으면서 배터지게 먹는 것 보다는, 반계탕 먹으면서 좀 더 적게 먹는것이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