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journey

잠시 시간을 보내야 될 일이 있어서 카페를 찾던 중, 이디야 동묘역점이 눈에 들어왔다. 우선 자리를 잡고 시킨 커피는 니트로 스위트. 그동안 이디야 매장 앞에 지나가면 외국 바리스타가 모델로 브로마이드가 붙여있곤 한걸 볼 수 있었다.광고하던 커피가 니트로커피랑 니트로스위트. 스위트가 좀 더 달달할 것 같아서 시켰는데, 역시 달았다.보니 커피는 약간 밑에 가라앉아있고, 위에 거품이 약간 있었다.우선 휘저어서 이를 석어 마셨다.이렇게 마시는게 맞는지는 모르겟지만...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 일이 생겼다.그래서 이디야에 잠시 시간을 보내러 들어갔다.이디야광희동점은 작은 매장이며,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던걸로 기억난다. 주문한 음료는 이번에 새로 나온 패션프루츠 주스, 그리고 석류 애플라임 패션프루츠는 말 그대로 패션프루츠 과일을 갈아넣은듯한 맛이었다.석류애플라임 뜨거운 맛 밖에 안 된다. 석류향이 나는 차에 애플라임 차를 넣은 듯했다.

나는 민트향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다.하지만, 가끔 입이 답답한 기분이 들때, 민트로 환기시켜주는걸 좋아하기도 한다.그래서 이디야에서 "민트 모카"를 찾아보았다. 위에 크림에는 시나몬이 아주 약간 뿌려져 있었다.시나몬 맛을 느끼기 보다는, 크림의 약간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을 없애주는 용도로 쓰였다는게 맞을 것 같다.아래 민트는 뜨거운 음료에서도 빛을 발했다.뜨거운 음료임에도 불구하고 민트 맛이 시원하게 느껴지고, 모카가 있다 보니 달달함까지 같이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