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프르 KLIA2에서 에어아시아X 환승하기

Terminal KLIA2,
KL International Airport,
Jalan KLIA 2/1,
64000 KLIA, Sepang, Selangor, Malaysia.

에어아시아의 허브공항을 최근에 옮겼다.

LCCT(Low Cost Carrier Terminal)에서 KLIA2(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 2)로

이번에 탑승하게 된 에어아시아X기를 통해 KLIA2에서 환승 해 보았다.

방금 내린 비행기에서 내려서 KLIA2에 도착한 사람들이 전광판을 쳐다보고 있다.

에어아시아가 예전에 썼던 환승공항인 LCCT는 버스터미널 느낌이 났다고 한다.

KLIA2는 제법 공항다움을 갖춘 신식 공항이다.

저 전광판의 정체는 자신의 짐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알려주는 곳!

대부분의 항공기가 에어아시아(Air Asia), 에어아시아X(Air Asia X)라는 것을 알 수 있다.

KLIA2의 착륙 플랫폼 앞에는 역시나 화장실이 많이 비치되어 있었다.

그 앞에는 식수대도 있었다.

곧 보안검색대도 가야되니 소지하고 있던 물은 여기서 다 버렸다.

여기서 주의할 점!! 착륙플랫폼에는 식수대가 있는데,

이륙플랫폼에는 식수대가 없었다.

그리고 여자친구 말로는 여자화장실에 좌변기는 있는데 양변기는 없단다.

남자화장실도 마찬가지

사람들을 따라 나오다 보면 이렇게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말레이시아로 입국하는 길

오른쪽은 환승하는 길

환승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갔다.

이곳에는 케리어를 끌고 입장할 수 없다.

간단한 작성을 하고 이 카운터로 가서 환승할 티켓을 제시하면

환승할 티켓이 어느 플랫폼인지 알려준다.

알려준 후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 되니 참고하시길.

보안검색 후 도착한 KLIA2 환승구역!!!

P플랫폼과 Q플랫폼을 가려면 어디로 가야되는지 나온다.

참고로 L플랫폼 등 다른 플랫폼은 다른 동에 있는데, 위층으로 올라가서 다른 동으로 이동해야 한다.

위층의 모습. 맥도날드와 안마방이 자리잡고 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안마방을 이용하러 갔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 이용하지 않았다.

안마방 왼쪽에는 파파이스(PopEyes)가 공사중이었다.

그리고 근처에 라운지도 있는데, 공사때문인지 내부사정인지 그 날은 라운지가 오픈하지 않았었다.

Gloria Jean`s Coffees 등 몇몇 커피점도 위치 해 있다.

위층에 있는 The Bar

이곳에서는 샐러드 및 치킨, 생과일주스 등 간단한 간식용 음식들을 판매한다.

이용 전 VISA카드를 받는 곳도 있고, 받지 않는 곳도 있다.

그리고 환승소 답게 외국돈(나의 경우 호주달러)도 받는 업체들도 많았다.

가게에 들어가서 확인 후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KLIA2 내의 다른 플랫폼으로 가는 길

이곳은 공사를 하고 있었다.

내가 방문한 7월 말 현재 아직 오픈하지 않은 스토어가 많이 있었다.

다 지어진 후의 모습이 궁금하다.

많은 푸드코트들과 스토어들이 Opening Soon...

긴 스카이브릿지를 따라가면 L동 탑승동을 볼 수 있다.

그리고 L플랫폼 바로 앞에는 이렇게 면세점도 오픈 되어 있었다.

화장품 파는 곳에는 한국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인

설화수와 라네즈가 당당히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갖가지 과자 및 장난감.

레고도 판매하는데, 레고로 스타워즈 요다를 만들어 놓았다.

잡화들을 파는 곳도 있었다.

쿠알라룸프르 기념품도 살 수 있다.

다시 P, Q동...

이곳에 있는 Warung이라는 카페이다.

이곳은 평소에는 커피 등 마실것만 판매하다가

점심시간 혹은 저녁시간에 이렇게 음식도 판매한다.

드디어 한끼를 때울 만한 식당을 찾은것이다.

여자친구가 주문한 똠양.

약간 매웠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락사.

코코넛밀크맛이 다른 음식들과 어우러져 먹을 만 했다.

가격은 30링깃 정도, 한국돈으로 만원정도 했던 걸로 기억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