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청춘 2층 좌석 청량리역-춘천역 후기

 

ITX-청춘 열차를 타 봤다.

타는 김에 2층 좌석으로 해 봤다.

ITX-청춘이 한국에서 유일한 2층 열차이기 때문이다.

2층 좌석으로 예매하는 방법은 아래 글 참조!

https://kimhc999.tistory.com/entry/ITX-%EC%B2%AD%EC%B6%98-2%EC%B8%B5%EA%B0%9D%EC%8B%A4-2%EC%B8%B5%EC%84%9D-%EC%98%88%EB%A7%A4%ED%95%98%EB%8A%94-%EB%B2%95

ITX 청춘 2층객실 2층석 코레일톡 앱에서 예매하는 법

 

1호선을 타고 청량리역으로 와서 ITX-청춘 표시를 따라 걸어가다 보니 아래와 같이 나왔다.

 

춘천행 타는 곳은 3번이라고 되어 있다.

3번으로 갔다.

3번 플랫폼으로 가서 기다리다가,

생각 해 보니, 지하철 하차 처리를 하지 않았다.

역 외각으로 나가서 하차처리를 했다.

하차처리 하지 않으면 지하철 승차 요금을 더 많이 낼 수도 있다고 알고 있다.

조심 조심!

청량리역에서는 ITX 청춘 뿐만 아니라 KTX, 무궁화호 등 다른 열차들도 선다.

청량리역 역사로 나가서 다시 돌아올 때 보니 플랫폼이 1~4, 5~8로 나뉘어져 있었다.

1~4번은 지하철 + ITX 청춘

5~8번은 무궁화호 KTX

ITX청춘이 1~4번 플랫폼이라니... 햇갈리게 되어 있다.

 

ITX 청춘을 타려면 1~4번 플랫폼으로 가서 왼쪽 "춘천행 타는곳 3번"이라고 되어 있는 곳을 밀고 들어가면 된다.

플랫폼에 드디어 내가 탈 열차가 들어왔다.

2층이다.

1층은 약간 아래에 있다.

1층에 타면 약간 답답한 느낌이 날 것 같다.

 

 

열차를 타고 위와 같이 계단을 올라오면 2층에 다다를 수 있다.

2층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다는게 까먹었다.

근데, 2층이라고 경치가 더 좋게 보인다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ITX-청춘이 준고급 열차라고 해서 편의시설들을 확인 해 봤다.

우선 콘센트, 콘센트는 없다. 내가 앉은 자리에는 없었다.

맨 앞 자리 등 몇몇 있는 자리가 있다고 한다.

다음에 필요할 때 알아보고 타야 겠다.

 

선반.

선반은 작다.

노트북을 올려 놓기에는 꽤 불안하다.

작은 노트북은 가능할 것 같다.

 

열차 내에 와이파이는 없었다.

내가 혹시나 있나 해서 기대했던 서비스들은 역시 없었다.

준고급 열차라고 들었는 ITX 청춘에게는 너무 큰 기대인가 ㅠㅠ

 

 

 

열차를 탄지 한시간이 지나서 춘천역에 도착했다.

오면서, 가평에서 춘천역 오는 구간은 잔 흔들림이 있었다.

멀미가 심한 사람은 힘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