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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 맛있는, 이제는 맛있었던 숯불 닭갈비집이 있다.

숯총각 숯불구이.

이곳에 오랜만에 또 갔는데, 이곳 사장님이 다른사람 두명과 이 곳의 공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나는 리모델링 하는 줄 알고, 공사 들어가는지 물었는데,

폐점 한다고 하셨다.

종종 갔던 가게인데 폐점 한다고 하니 너무 아쉽다.

아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그 가게는 마지막 영업을 마치고 마감을 준비하고 있겠지...

그래도 폐점 전 마지막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위 사진은 내가 아쉬워서 마지막에 나오면서 찍었던 사진.

4년 전쯤 처음 간 후로 종종 갔었는데,

서울에서 먹어본 숯불 닭갈비 식당 중 가장 맛있는 곳이었는데,

이제 폐점 한다고 한다.



이곳에서 숯불닭갈비는 1인분에 10000원이었다.

옛날에는 1인분에 12000원에 직접 구워주셨는데,

직접 굽는게 힘들어서 10000원으로 가격을 낮추고

손님에게 직접 구워라고 하셨다.



테이블들.

저 테이블들에서 친구, 동료 등과 함께 숯불을 먹으면서 한잔 했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숯총각 숯불구이에서 마지막으로 먹는 숯불닭갈비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줬었어야 했지.



그리고 여기 와서 종종 먹었던 막국수

이제 이 막국수도 못 먹는다.

너무 아쉬움과 여운이 남는다.


(혹시 이곳 사장이셨던 분, 우선 허락 없이 이 글 적었는데,

혹시 불편하시면 비밀댓글로 알려주시면, 조용히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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