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에 마중 나갈 때 이용하기 좋은 동대구역 맞이주차장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갔다가 동대구역에 동생을 마중나가러 갈 일이 있었다.

차를 몰고 나가는데, 동대구역 근처에 차를 데어놓을 곳을 찾아보았다.

그래서 찾아가게 된 동대구역 맞이주차장.

파티마병원에서 범어네거리 방면으로 가다보면 동대구역 고가차도를 끼고 동대구역 맞은편에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이 있다.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은 2018년 1월 2일에 개장했다고 한다.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의 요금은 아래와 같다.

최초 30분 : 1000원

30분 이후 1시간까지 10분마다 : 1000원 추가

1시간 ~ 3시간 : 3만원

3시간 초과(1일) : 5만원

맞이주차장에 딱 알맞은 금액으로, 마중 나갔을 때 이용하기에 부담되지 않은 가격이다.

게다가 맞이주차장에서는 저 멀리 지하로 향하는 입구를 볼 수 있다.

저 입구는 동대구역과 이어진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둘 다 있다.

둘 다 아래에 어차피 이어져있다.

몸이 불편하지 않다면 에스컬레이터 사용이 더 편할 것 같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무빙워크와 이어져 있다.

저 밑은 동대구역 11번플랫폼, 12번 플랫폼이 위치한다.

11번 12번 플랫폼에 오랫동안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 무빙워크 설치하기 위해서였나보다.

무빙워크를 타고 나오면, 반대편에 같은 모양의 출구로 나오게 된다.

작년 말에 대구에 갔었을 때, 신세계백화점쪽 동대구역 광장에 저런 모양의 입구가 있길래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드디어 알게 되었다.

30분에 1000원으로 비용이 그리 비싸지 않으니, 불법 주정차를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지 않고 이런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