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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산의 경계에 위치한 팔공산에는 소원을 빌면 이루어준다는 갓바위가 있다.

그 갓바위를 향해 등산 한다.



갓바위를 오르는 길은 크게 두가지로, 대구에서 올라가는 법과 경산에서 올라가는 법이 있다.

경산에서 올라가는 길이 포장이 잘 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대구에서 가는 길보다 쉽다.

오늘은 경산에서 가는 길로 가고자 한다.

차량을 끌고 가면 경산에서 가는 길도 10분정도만 더 가면 갈 수 있으므로, 대구에서 가는 사람도 부담스럽지 않게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차를 타고 오는 사람은 네비게이션에 "관음휴게소"로 검색해서 가면 된다.



버스를 타고 올 사람은 803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803번 버스 종점이 갓바위로 되어 있다.



버스를 타면 위와 같은 건물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차를 타고 관음휴게소에서 차를 새웠다면, 그곳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어오면 위와 같은 건물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803번 종점이다.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부터 이제 갓바위 등산길...



작년에 갓바위 등산로에 석등 조성사업을 했다고 한다.

이 사업을 하면서 등산로가 매우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다.



위와 같이 석등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닥도 포장이 되어 있어서 비가 오는 날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등산할 수 있을 것 같다.



팔공산 갓바위 가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다.

참고로 대구에서 가는 길은 더욱 더 가파르다.



이정표가 나오는데,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된다.



그러면 저렇게 절이 나온다.



원하는 소원을 모두 들어주시는 갓바위 약사여래불께 기도를 올려보라고 한다.

정말 소원을 들어주신다면 나는 왜 지금... OTL



가는 길에 여러 절을 마주칠 수 있다.



팔공산 산자락에 절도 정말 이쁘게 잘 지어 놓았다.



절이 또 나온다.

여기에는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커피자판기 등도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벤치도 설치되어 있었다.



여러 절들을 지나고 또 지나간다.



약 40분 정도 등산 한 결과, 팔공산 갓바위에 도착하게 된다.

팔공산 갓바위의 원래 이름은 관봉 석조여래좌상.

신라시대 후기에 제작되었다고 한다.



저기 저 멀리 갓바위가 보인다.

머리위에 갓 비슷한 것을 쓰고 있다고 해서 갓바위로 주로 불린다.



수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특히 곧 수능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항상 매년 수능때가 되면 이곳 팔공산 갓바위가 뉴스에 나오는걸 보곤 했었다.



산 꼭대기에 위치한 갓바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속이 시원한 느낌이 든다.



다시 내려가면서 길을 보니, 경사가 정말 가파르다는 생각이 든다.

신라시대에는 저 석상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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