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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맥주박물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아주 특이한 거리가 있다.

이름은 천막성(天幕城, Tiānmùchéng, 티엔무청)


이슬람풍의 건물 위에 青岛天幕城(Qīngdǎotiānmùchéng) 이라고 적혀 있는것이 보이는가?

저 건물이 칭따오 천막성이다.

천막성을 겉에서 봤을 때는 별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천막성 안으로 들어가면,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2007년에 만들어진 이 거리는, 길이가 총 460미터 정도 된다.


여러가지 건물들이 위치하는데, 그 중 태권도장도 하나 있었다.


거리에 여러가지 악세서리들도 많이 판매한다.

천막성에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해서 그런지 "한국돈을 받아요"라는 문구가 위에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부채가 1개내 한국돈으로 2천원이라고 적혀 있다.


칭따오 천막성에 있는 건물들은 칭따오의 유럽풍 건물들, 그리고 호주의 유명한 건물들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유럽풍 건물들에, 위에 천막이 그림하늘로 되어 있어서 신기한 분위기를 연출 해 낸다.


맥주 병따게도 볼 수 있었다.

1개에 5원.

기념품으로 사가기에 괜찮은 것 같아서,

주인 아저씨에게 중국어로 "20개 살테니, 약간 깍아달라"라고 말 했더니, "20개 사면 5개 더 드릴게요"라고 했다.

쇼핑 할 때 깍는것도 하나의 재미! ㅎㅎ



이렇게 액세서리를 파는 가게들이 많다.

가격은 약간 비싼 편이라고들 한다.


공원에서 노래 틀어놓고 춤 추는 아주머니, 아저씨들.

중국 어디를 가나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의 트로트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 빠른 템포의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고 계신 것을 보면,

즐거워 보이고, 건강해 보여서 좋다.


천막성 안에도 특별히 볼 것이 많지는 않다.

입장료도 없다

맥주박물관에서 걸어서 거리가 10분도 걸리지 않으니, 맥주박물관을 들리기 전, 혹은 들린 뒤에 잠시 부담없이 들리기에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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