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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4대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쑤저우에 위치한 졸정원(쭈어쩡위엔, 拙政园)이다.
영어로는 Humble Administrator's Garden라고 부른다.
졸정원은 1997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 될 만큼 가치를 인정 받은 정원이다.
쑤저우의 관광지인 핑장루, 사자림, 그리고 쑤저우박물관의 근처에 있으니
다른 곳을 들리면서 이곳에 들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단, 그곳에 가면 패키지여행을 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대부분이 중국 현지 관광객 대상이긴 하지만)
패키지를 이용하게 되면 기념품가게도 많이 들려야만 하고[관광 시간보다 기념품가게를 더 많이 들려야 할수도]
식사도 맛 없게 나오기 때문에, 현지 패키지여행은 피하기를 권한다.
티켓을 판매하는 곳.
티켓 가격은 비수기 70원(한국돈 약 14000원)
성수기 90원(한국돈 약 18000원)이다.
저렴하지 않은 금액이다. 하지만 이 크고 아름다운 정원을 관리하고, 이를 관람하기 위해선
이정도 가격을 받는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정원 내에는 화강암과 나무 그리고 건물들로 잘 어울리게 배치가 되어 있다.
티켓을 내고 들어가는 문.
졸정원 전체 지도.
졸정원이 참고로 정말 큰 정원이니
여러 관광지를 돌아보다가 온 관광객이라면
이곳에서 쉬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실 나는 정말 추운 겨울에 갔다.
안 호수가 얼어있는 사진을 보면 예상이 가리라.
너무 추워서 이곳을 관광하는 것도 고통이었다.
제대로 즐기지 못해서 너무나 아쉬웠다.
호수가 저렇게 많이 얼어 있었다.
이곳에 관광 온 관광객들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졸정원 오기 전까지 그냥 호텔에서 쉴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
졸정원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건물들도 많이 배치 해 있다.
졸정원 내부는 미로처럼 얽혀 있다.
나가는 출구를 찾아서 나가는 것도 쉽지가 않다.
이런 옛날 건물들이 수도없이 많이 위치 해 있다.
졸정원의 바닥은 많은 부분이 이렇게 돌들을 모아서 꾸며 놓았다.
이렇게 돌을 크기별로 나누고 끼워서 꾸미려면 여러 사람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을 것이다.
마치 사극드라마 혹은 영화의 한 장면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옛날 명나라 시대에 이 정원의 모습은 어땟을까?
그리고 너무 추운 날씨가 아닌 다른 날에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많이 남았다.
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만든이는 명나라때 쑤저우 귀족이었던 왕헌신이라고 한다
졸정원 안에는 이렇게 동굴도 만들어져 있었다.
날씨만 좋았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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