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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뽑는 휴대폰회사가 있다.

Vivo

2016년 말, 상하이에서 보게 된 3개월만의 이 회사 모델의 변화로 한한령을 체감 해 보았다.



위 사진은 2016년 9월, 상하이 훙차오 기차역에서 본 Vivo 광고 간판이다.

송중기가 Vivo의 X7모델을 들고 있다.

이 간판 수십개가 훙차오 기차역에 걸려 있었고,

상해 곳곳에 걸려 있었다.

이때 당시는 태양의 후예가 끝난지 한한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전이었다.



위 사진은 2016년 말, 위 송중기의 Vivo 모델을 본지 딱 3달만에 다시 들린 상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찍은 Vivo 광고이다.

(이번에는 훙차오 기차역에는 가지 않았었다.)

대만계 캐나다배우인 펑위옌이 Vivo의 X9모델을 들고 있다.


물론, Vivo에서 다음 모델을 출시 하면서 모델을 바꿨을수도 있다.

그리고 내가 본 것들이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쩌면 정말로 한한령이 시행되고 있을수도 있을 것 같다.


중국 젊은이들은 한한령으로 한국 드라마가 막혔어도 인터넷을 통해서 잘 본다.

내가 아는 중국인들은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서 드라마 <도깨비> 를 이미 보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이 불법다운로드를 막아도, 토렌트를 통해서 불법 다운로드 영화를 구해서 보는 것처럼...

하지만, 이런 한한령이 장기화될 경우, 미시적으로는 한국 경제, 대외적으로는 아시아 문화 수출국인 한국의 지위가 위태해 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다가올 지도 모르는 이런 위기에 대해서 제대로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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