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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이라고 말 하면 나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훠궈, 두번째가 마라탕이다.

훠궈는 중국식 샤브샤브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좋은 서비스로 유명한 샤브샤브 체인점, 하이디라오훠궈(海底捞火锅, Hǎidǐ lāo huǒguō) 장양루(张杨路, Zhāngyáng lù)점에 가 보았다.


하이디라오훠궈 장양루점은 중국의 금융 중심지 상해 푸둥에 위치 해 있다.


최근에 서울 명동에도 새로 생겼다고 한다.

가격은 비싸니, 가려면 마음먹고 가야 된다.


하이디라오훠궈 장양루점에 갔을 때 손님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 우리는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했다.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우리 대기번호는 52번.


중국에서 하이디라오훠궈는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로 유명하다.

우리가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는 동안 기다릴 수 있는 식탁과 그 위에 간단한 다과를 주었다.

식당에서 기다리는데 기다리는 동안 먹는것을 준다니,

돈 벌 생각이 없다는건가? ㅎㅎ

방울토마토와 팝콘이었다.

이것 말고도 식사 중 외투에 음식 냄새가 배지 않게 의자커버를 씌워주고,

일회용 안경닦이도 주는 등 여러가지 서비스들이 많았다.


인테리어 여기저기 중국인이 좋아하는 빨간색으로 인테리어를 해 놓았다.


기다리는 동안 즉석사진인화기 발견!

사진을 중국SNS인 WeChat(微信)으로 정해진 계정으로 보내면  사진을 인화 할 수 있다.

친구랑 나는 서로의 사진을 인화 하면서 시간을 보내었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와서 자리에 앉았다.

iPad를 줬으며, 그 iPad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훠궈에 넣을 야채, 고기, 그리고 국물을 고르면 된다.

주문하는 어플리케이션은 영어도 지원한다!


하이디라오 훠궈 소스 셀프바

이곳에서 샤브샤브를 찍어 먹을 소스를 만들 수 있다.


넣을 수 있는 소스도 정말 여러가지 많다.

한국 사람들은 땅콩소스를 좋아한다는 말에 땅콩소스를 많이 넣고

나머지는 조금씩 넣었다.


오른쪽에 향신료인 고수(香菜[Xiāngcài],  Coriander)가 보인다.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한국인은 별로 안 좋아하는 향신료.

넣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고 넣기 바란다.


소스를 떠 오니 훠궈 국물이 나왔다.

왼쪽은 약간 매운 마라국물, 오른쪽은 별로 안 매운 국물.

기름기가 많아 보이지만, 맛있다 :)

저 국물이 끓으면 고기 및 여러가지 음식들을 넣어서 익힌 뒤 먹으면 된다.


내가 만들어 온 소스! 먹기 시작하면서 먹는데 눈이 팔려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세명이서 갔는데, 총 300위안정도(한국돈으로 약 6만원)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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